29일부터 2일간 진남문예회관에서
여수시 보건소는 29일부터 2일간 진남문예회관에서 관내 유치원 8개소 어린이 934명을 초대해 ‘곰돌이와 술 사과’라는 인형극을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시 보건소 알코올상담센터와 정신보건센터가 함께 마련한 것으로 만성정신질환자로 구성된 정신보건센터 주간재활프로그램 회원들이 6개월 동안 갈고 닦은 작품으로 올려진다.
습관이 형성되는 아동기에 인형극을 통해 음주 폐해에 대한 올바를 가치관을 형성하도록 두통, 판단력 저하 등 곰돌이가 술 사과를 먹고 나타내는 반응을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표현했다.
시 정신보건센터에서는 공연을 통해 회원들의 대인관계 향상은 물론 지역사회 적응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올해로 3회째 이어오고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다 안정적이고 통합적인 알코올상담, 정신보건사업을 위해 다양한 교육과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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