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는 쓰레기 연두색, 안타는 쓰레기는 흰색에 담아 배출
여수시가 7월 1일부터 불에 타는 쓰레기와 타지 않는 쓰레기를 구분해서 배출해야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4월 준공한 도시형 폐기물 종합처리시설 운영에 따라 그동안 모든 쓰레기를 직 매립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불연성 쓰레기와 가연성 쓰레기의 소각잔재물만 매립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불에 타는 쓰레기는 연두색 종량제 봉투에 담아 매일 일몰 후에 배출하고, 안타는 쓰레기는 흰색 종량제 봉투에 담아 수요일에 내놓아야 한다. 기존의 종량제 봉투에는 타는 쓰레기를 담아야 한다.
폐 종이나 나무, 기저귀, 신발, 가방, 휴지, 이불은 타는 쓰레기로, 금속, 유리, 도자기, 조개껍질, 뼈 종류, 호일 등은 안타는 쓰레기로 분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분리수거를 통해 생활폐기물을 친환경적으로 처리하고 위생매립장의 수명을 연장시킬 것”이라며, “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청결의식을 갖고 시민 모두가 분리수거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에듀저널•여수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