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주도형 행복마을 12개소 선정
주민주도형 행복마을 12개소 선정
  • 편집기자 김용석
  • 승인 2011.06.21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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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반기 추진할 행복마을을 하반기중 공모할 계획

전라남도가 올 하반기에 추진할 행복마을로 신안군 임자면 진리마을 등 12개 마을을 선정했다.

 20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4월까지 주민주도형 행복마을 공모를 실시한 결과 12개 마을이 신청, 전문가들로 구성된 ‘행복마을 선정위원회’에서 마을 여건, 사업계획서, 주민 참여도 및 추진역량 등을 종합 평가한 결과 신청마을 전체가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행복마을은 마을 정비계획, 한옥 신축 설계도서 등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전남도 한옥위원회에서 심사해 최종 확정하게 되며 이런 절차를 거쳐 오는 8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착수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이들 마을에 한옥 1동당 4천만원 내외(도비 2천만원·시군비 2천만원 내외)의 보조금과 3천만원의 융자금을 지원하며 마을에는 공공기반시설 사업비로 3억원을 지원한다. 또한 녹색농촌체험마을 등 각종 농어촌지역개발사업중 마을 실정에 맞는 사업을 선정해 패키지로 지원한다.

 전남도에서는 지금까지 79개소의 행복마을을 지정해 1천83동의 한옥을 짓기로 확정, 607동을 완공했고 476동이 공사중이거나 준비중이다.

 이런 가운데 외지인 426명이 행복마을로 전입해오는 성과를 거둬 고령화된 농어촌마을이 모처럼 젊은이들의 활기로 넘쳐나고 있으며 지금도 외지인들의 전입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또한 지난 한해동안 138개 농가에서 한옥민박을 실시해 2억3천700만원의 소득을 올렸으며 마을 특산품 판매로 20억1천700만원의 소득을 올린 바 있다.

 전남도에서는 앞으로 우수한 한옥의 보급·확산을 위해 평형별, 유형별로 설계도서를 작성해 보급할 계획이어서 건축비 절감과 함께 다양한 맞춤형 한옥이 도내 곳곳에 건립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만호 전남도 행정지원국장은 “앞으로 주민 소득증대는 물론 마을 경관 가꾸기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겠다”며 “이번에 선정된 마을에 대해서는 설계 등 행정절차를 밟아 조속히 착공에 들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내년 상반기 추진할 행복마을을 하반기중 공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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