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브랜드 지원사업 날개 돋아야
시브랜드 지원사업 날개 돋아야
  • 취재: 김현석 기자, 김양훈 기자
  • 승인 2011.06.15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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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누리, 해들내음, 이순신장군밥상 등 인지도 제고(提高) 필요

 여수시가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위해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시 브랜드 지원 사업(등록상표 사용업체)’이 해당 선정업체에게는 날개가 되고 있다.

 ‘해누리’ 등록상표 사용업체 중 하나인 여수수협은 멸치 포장상자에 상표를 부착해서 전국에 배송하고 있다. 수협 관계자는 시 브랜드 상표가 인지도에 효과가 크고 홍보에 도움이 되고 있다며 매우 만족해했다.

 ‘해누리’ 상표는 멸치, 홍합과 같은 단순 수산물 상품에 부착하는 브랜드이며 시 ‘수산경영과’에서는 돌산 6개, 화양면 1개, 봉산동 1개 등 총 8개업체를 선정한 상태다. 수산경영과(박진응)는 시에서 1600만원을 투입해서 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들내음’은 여수지역에서 생산되는 음식재료를 주재료로 조리·가공 판매되고 있는 향토 음식을 브랜드화 한 것이다. 즉 ‘여수해들내음 게장백반, 여수해들내음 장어구이, 여수해들내음 서대회’ 등의 형식으로 상표등록하게 된다. 이 브랜드는 시 ‘보건위생과’에서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6개 업체가 선정됐다.

 ‘이순신장군 밥상’은 ‘09년 6월에 4종류로 특허 출원한 상태다. 종류는 '충무공장군 밥상, 전라좌수사 밥상, 이순신장군 밥상, 삼도수군 밥상'이다.

 브랜드 사업은 ‘국제해양관광도시 여수’를 지향하는 시와 시민들의 입장에서 반드시 추진되고 성공되어야 하는 사업이다. 그러나 아직도 상당수의 시민들은 이런 시의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브랜드 사업’을 모르고 있거나 또 선정업체가 너무 적어 효과가 있겠느냐는 시큰둥한 반응도 보이고 있다. 인지도 상승을 위해 시가 더욱 분발해 줄 것을 주문하고 있다.

브랜드가 왜 필요한지에 대해 또 다양한 브랜드를 시민들이 혼동하지 않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더욱 더 적극적인 홍보의 노력이 필요하며 브랜드 사업 효과에 대한 모니터링이 주기적으로 이뤄져 시민들이 알 수 있게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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