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해변 수질 우수
전남지역 해변 수질 우수
  • 편집기자 김용석
  • 승인 2011.06.09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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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하고 휴가 즐기세요.

전남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정선호)에 따르면 지난 4~5월에 걸쳐 도내 해변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해수욕장수질기준운용지침”에 의거 실시한 수질조사 결과 평가에서 우수한 수질인 4~7점으로 나타나 최적의 명품 해변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달 10일 해안선의 길이(6,109㎞)가 가장 길고 해안 경관이 빼어난 전남지역 68개 해변(해수욕장)이 완도 명사십리와 신안 우전 해변 등 모든 해수욕장의 수질이 우수한 것으로 밝혀졌다.

여수 사도·신안 대광 등 모든 해변의 수질을 부유물질량·화학적산소요구량·암모니아성질소·총인·총대장균군 등 5개 항목으로 평가해본 결과 모두 기준에 적합하였고, 이 중 대장균군수의 경우 허용기준(1,000개/100mL 이하)에 훨씬 못 미친 평균 72개로서 쾌적하다.

특히, 아름다운 해안을 마음껏 즐기며 걷는다는 의미의 국토해양부 지정 해안누리길 52개 중 전남해변은 돌머리 해안길·신지명사길·백수해안 해당화길 등 가장 많은 12개가 선정돼 바닷가 도보여행 코스로도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전남의 주변의 갯벌에서는 항암작용·면역력 강화 등에 효과가 있는 게르마늄( 295~961 ㎍/kg), 항산화제·피부노화 지연에 효과가 있는 셀레늄(180~598 ㎍/kg) 등 인체에 유익한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는 것으로 검사되었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에서는 일본 원전 사고의 영향여부를 지속적 감시 대상으로 삼고 있는 목포·여수·완도·흑산도 4개 지역에 대한 해양방사능을 측정한 결과 평소와 비슷한 수준임(플루토늄 0~0.00335 mBq/kg)을 확인했기 때문에 우리지역 해변은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경모 전남도 보건환경연구원 환경조사과장은 “전남은 리아스식 해안으로서 경사가 완만한 백사장이 잘 발달돼 있어 어린이와 노약자들이 함께 해수욕하기 적합한 곳으로서, 사리(매월 음력 1일과 16일) 때는 조수 간만의 차가 커 해변의 수질이 탁해 보이나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면역력 증가 물질이 다량 함유돼 올 여름 피서지로 전남 해변을 강력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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