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평 봉화산 산림욕장에서 '재가 암 환자 자조모임'
여수시 보건소는 맞춤형방문건강관리 대상자 중 암질환자를 대상으로 오는 30일 미평동 봉화산 산림욕장에서 ‘재가 암 환자 자조모임’을 갖는다.
‘재가 암 환자 자조모임’은 보건소에 등록된 맞춤형방문건강관리 대상자 중 암 치료 중이거나 완치된 자를 대상으로 지난 2008년부터 운영됐다.
이번 모임은 숲에서 유산소 운동을 통해 신체리듬을 회복하고 산소공급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야외에서 마련했으며, 자원봉사자와 숲 해설가가 함께해 자원봉사팀은 공연을 펼치고, 숲길을 걸으며 숲 해설가의 설명도 들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울창한 숲에서 발생하는 음이온을 마시면서 암 질환자들의 활력을 증진시키며 신경안정과 피로회복, 식욕증진의 효과로 암치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암 진단을 받고 치료중인 의료급여수급자나 차상위 계층이면 누구나 맞춤형방문건강관리 사업 대상자로 등록 관리가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보건소 중부보건지원과 방문보건팀(061-690-2682)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에듀저널•여수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