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크루즈 관광시대
남해안 크루즈 관광시대
  • 편집기자 김용석
  • 승인 2011.05.02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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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광양 비츠호 370명 모집 첫 출항…월 2회 다도해상품 운영

 남해안 크루즈 관광시대가 힘찬 항해에 들어간다.

 전라남도는 광양~여수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크루즈가 30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월 2회씩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운항하는 크루즈는 광양~시모노세키간 운영중인 광양 비츠호(광양훼리)를 활용해 하나투어에서 출시한 상품으로 370명의 관광객이 모집됐다.

 크루즈 이용자는 주로 서울, 부산, 대구, 대전, 청주, 광주 등 전국 6대도시에서 모집해 곡성 레일바이크, 순천만, 다도해 크루즈, 화개장터, 지리산 노고단으로 이어지는 전남 비경을 즐기게 된다.

 크루즈내 체험은 45가지 해산물 선상 디너뷔페, 불꽃놀이 이벤트와 공연관람, 별자리 관측, 향일암 일출감상 등 다양하게 전개된다.

 5월에는 7일과 14일 다도해 크루즈를 운영할 계획이어서 앞으로 전남의 아름다운 다도해와 해양자원을 관광자원화하는데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한편 전남도는 지난 3월 일본 대지진 이후 일본인들의 해외 관광이 주춤했으나 점차 안정화되가고 특히 오사카, 후쿠오카 등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해외관광이 조금씩 되살아나고 있는 점을 감안, 일본의 5월 초 황금연휴기간인 골든위크를 앞두고 광양 훼리를 활용한 관광객 모집에 적극 나섰다. 이를 위해 일본 큐슈 및 히로시마지역의 요미우리, 후지트래블 등 주요여행사 상품기획자 16명을 초청해 전남의 주요 관광지를 답사하고 일본시장에 상품을 출시키로 했다.

 이에 따라 29일 일본인 관광객 76명이 광양 훼리를 이용해 전남을 찾아 담양 죽녹원, 화순 운주사, 보성다원, 낙안읍성, 순천만 등 전남의 주요관광지를 답사한다.

 최동호 전남도 관광정책과장은 “일본 최대 여행사들이 앞다투어 광양항을 이용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F1국제자동차경주대회, 여수세계박람회를 겨냥한 고속선 운항을 계획하고 있다”며 “후쿠오카와 오사카지역을 중심으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대지진으로 연기했던 관광설명회도 6월중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는 올들어 광양훼리와 JR큐슈 고속선을 이용한 상품 개발을 위해 박준영 도지사가 지난 1월 일본을 직접 방문한데 이어 3월에는 도를 비롯한 3개 기관 5명의 유치단이 현지마케팅을 실시했으며 지난 4월 JTB 큐슈여행사 사장 일행 방문에 이어 JR큐슈 고속선 사장 일행이 전남을 찾아 새로운 상품을 개발하고 있어 5월중 상품이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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