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청 잔디광장에 그린피스 고래모형이 전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여수시에 따르면 기후보호주간인 지난 18일부터 여수시청에 길이 17m에 달하는 대형 고래모형을 전시하고 있다.

 이는 전 세계를 찾아다니며 고래와 참치 보호활동을 펼치는 그린피스(국제 환경보호단체)에서 일주일간 임대한 것으로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관람하고 있다.

 아름다운여수21실천협의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내년에 개최되는 여수세계 박람회의 주제를 알리고 해양 생물 종 보호를 강조하기 위해 기후보호주간 동안 전시한 것으로 그린피스 활동상을 담은 60여점의 사진도 함께 전시되고 있다.

 대형 고래모형은 오는 22일까지 여수시청 잔디광장에서 볼 수 있으며, 지구의 날이 열리는 23일에는 흥국체육관 앞 차 없는 거리로 이동해 전시된다. 

편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