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건전하고 위생적인 숙박문화 조성을 위해 2011년도 우수숙박시설(굿스테이) 지정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굿스테이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건전한 숙박문화를 조성하고 중저가 숙박시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정한 우수 숙박 브랜드를 말한다.

 시는 지난해 숙박T/F팀을 구성, 굿스테이 지정사업을 역점사업으로 정하고 적극적인 교육․홍보 및 찾아가는 행정서비스를 펼친 결과 전국 지자체 단위 가장 많은 17개소가 굿스테이로 지정됐다.

 시는 보다 많은 숙박업소가 굿스테이로 지정될 수 있도록 올해 제1회 추경예산에 가족친화형 숙박시설 개선자금 5,000만원을 확보해 숙박업소 안내데스크 개방, 주차장 차단막 제거 등 시설개선을 지원할 계획이다.

 숙박업소가 굿스테이 지정을 받으면 홍보․마케팅 및 교육지원, 지정물품 제공, 시설개보수를 위한 관광진흥개발기금 저리융자 등 경영지원을 포함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여수시 보건소 관계자는 “많은 업소가 굿스테이로 지정될 수 있도록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관광공사에서는 2011년도 굿스테이 지정신청을 내달 말까지 받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숙박T/F팀(☎061-690-2498)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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