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미술관, 포토존에 여행 정보까지
2012여수세계박람회 홍보관이 리모델링을 거쳐 지난 7일 새롭게 문을 열었다.
2009년에 이어 두 번째인 이번 리모델링은 개막 1년여를 남겨둔 시점에서 박람회 전시관 모형, 주요 시설 현황 및 각 전시관별 핵심 콘텐츠들을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등 예비 관람객들이 박람회의 최신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주 전시공간인 2층에는 주제관, 한국관, 국제관 등 주요 전시관 설명과 영상을 보여주는 박람회장 조감도와 패널이 새롭게 설치됐다.
또한 대형 스크린을 통해 바다위에서 펼쳐지는 빅오 영상과 분수 쇼를 보여주고 있어, 박람회를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다.
미래의 박람회장과 함께 자신의 사진을 담아갈 수 있는 크로마키 포토존도 설치됐다. SF영화의 CG 기법처럼 푸른색 배경 앞에서 포즈를 취하면 사진 속에 미래의 박람회장 모습이 함께 찍힌다.
홍보관 1층에는 상하이 엑스포 때 한국관 외벽을 장식했던 한글 픽셀과 아트 픽셀을 그대로 옮겨와 전시하고 있으며, 지난 4월 7일 홍보관을 방문한 100여개 여수엑스포 참가국 대표들이 남긴 희망메시지도 전시돼 있다.
이밖에도 여수로 오는 편리한 교통과 9가지 남도여행코스 소개하고 있어 여행을 통한 다양한 볼거리에 대한 정보를 얻어갈 수 있으며, 세계 각국의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한 주요 외국어별로 안내책자도 준비 중이다.
1993년 대전엑스포 이후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개최되는 2012여수세계박람회는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을 주제로 2012년 5월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93일간 열린다. 4월 현재, 93개국, 6개 국제기구, 7개 대기업이 참가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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