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해양수산과학관 교육장 각광
전남해양수산과학관 교육장 각광
  • 취재팀장
  • 승인 2011.04.13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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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4월 초 현재까지 관람수입 6천여만원 전년보다 26% 늘어

전남 해양수산과학관이 국내 최초 바다거북 전용수조를 갖춘데 이어 올해 갯벌생태수조를 새로 설치하는 등 다양한 어류 전시로 청소년들의 어류생태 산교육장으로 각광받으면서 올들어 관람 수입이 26%나 늘었다.

12일 전남해양수산과학원(원장 신우철)에 따르면 여수 돌산읍 무술목에 위치한 해양수산과학관에 올들어 이날 현재까지 9만8천487명의 관람객이 방문, 6천369만6천원의 관람료 수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5천55만8천원)에 비해 무려 26%나 늘어난 것이다.

이처럼 관람료 수입이 크게 늘어난 것은 최근 국내 처음으로 갯벌생태수조를 연구 개발해 설치하고 바다거북 수조에 국내 최다인 11마리의 바다거북을 보유해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바다거북은 십장생의 하나로 장수의 상징동물이자 소원 성취의 신비함을 가진 해양동물로 ‘해양수산과학관에서 바다거북과 눈을 마주치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소문이 인터넷상에 확산되면서 많은 관람객들이 바다거북수조에서 소원을 빌기 위해 방문하고 있다.

또한 초대형 원통수조 등이 시설된 수족관에는 여우고기, 해마와 같은 해수관상어와 전남 연안에 서식하는 용치놀래기, 독가시치, 범돔, 해포리고기 등 다양한 토산어류 100여종 5천여마리가 전시돼 있으며 특히 각종 어패류 200여종 2만마리를 직접 눈으로 보면서 잡아보고 만져볼 수 있는 체험수족관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갯벌생태수조를 시설해 청소년들에게는 잡아보고 만져볼 수 있고 어른들에게는 동심에 추억을 느껴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과학관이 위치한 무술목은 탁트인 해변풍경과 독특한 몽돌해수욕장이 있어 가족단위 관광객이나 학생들이 즐겨찾는 좋은 휴식공간이 되고 있고 일출과 일몰을 동시에 볼 수 있는 해맞이 관광지로도 잘 알려져 봄 성수기 많은 관람객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해양수산과학관은 지난 1998년 개관 후 지금까지 476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는 등 전국적인 교육·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면서 관광객 유입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앞으로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여수아쿠아리움(가칭)과 차별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갈 계획이며 3차원 조형물 제작 도구를 이용한 모형물 체험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개발해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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