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1월 1일 여수 향일암 인근 해상, 훈련함 ‘바다로’ 위에서 새해를 여는 시민들의 우렁찬 함성이 울려퍼졌다.

해양경찰교육원(치안감 이주성) 주최로 열린 ‘2014 희망찬 새출발 여수시민과 함께하는 함상 해맞이 행사’가 바다 위에서 다채롭게 펼쳐졌다. 

이날 행사엔 여수시민들과 지역소외계층 어린이 등 700여명이 참석했고, 의장대 시범, 훈련함 투어, 마술쇼, 시립 국악단 공연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새해를 맞이하는 지역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남녀노소 다함께 '빠빠빠' 춤을 따라추며 신나게 새해를 맞이했다.

 갑오년 말띠해를 맞이하는 시민들은 소망풍선을 날리며 각자의 소망을 기원하고 해맞이 행사를 만끽했다.

함상에서 새해의 멋찐 추억을 만든 시민들은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기 위해 노력하는 해양경찰교육원의 노고에 칭찬의 말들을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