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개의 문화재 및 사찰에 화재예방 감시체제를 강화키로
여수소방서(서장 박달호)는 오는 17일 석가탄신일을 맞아 연등행사로 인해 화재위험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6∼18일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여수소방서는 이번 석가탄신일 특별경계근무에 249명의 소방인력과 472명의 의용소방대원, 68대 펌프차 등 장비가 동원해 서내 45개의 문화재 및 사찰에 화재예방 감시체제를 강화키로 했다.
황상천 방호구조담당은 “문화재와 사찰은 대부분 목조로 이뤄져 화재가 발생하면 진화가 상당히 어렵다”며 “석가탄신일을 맞아 사찰 등지를 찾는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편, 여수소방서는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여수 향일암 등 중요 목조문화재4개소를 대상으로 중요사찰 간부 담당현지확인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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