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만의 아름답고 독특한 경관을 만드는데 주력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450여일 앞두고 여수시가 박람회장 주 진입도로와 시내주요간선도로변 공공시설물을 교체하는 등 도심경관을 집중정비하고 있다.
가로시설물의 디자인을 통일하고 IT 기술을 접목하여 관광객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정보공간으로 구성하기 위해서다.
시는 먼저 여수․순천 경계부터 터미널, 경찰서, 박람회장으로 이어지는 지역의 시내버스 승강장을 도시형, 도시외곽형, 간이형 등으로 나눠 113곳을 정비․교체했다.
가로등, 보행자 보호펜스, 볼라드, 자전거 보관대, 교통신호제어기, 가로등 분전함, 정보지함 등 도로변의 공공시설물의 디자인을 통일해 교체하기로 했다.
또 도시미관을 해치는 도심 옹벽을 벽화로 재구성, 여수중학교 담장 등 17곳의 옹벽 벽화를 지속적으로 정비하고 있다.
시는 이외에도 박람회장 주변 간판 400여개를 정비하고, 도로변에 불법으로 설치된 입간판, 에어라이트, 현수막, 전단지 등 광고물을 지속적으로 지도 단속할 계획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박람회에 맞게 도심경관을 정비해 여수만의 아름답고 독특한 경관을 만드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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