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저녁 8시 40분경 전남 여수시 남면 우학리에 사는 이모씨(73세,여)
여수해양경찰서는 “29일 저녁 8시 40분경 전남 여수시 남면 우학리에 사는 이모씨(73세,여)가 감기약을 복용 후 호흡곤란 및 발작 증세를 보여 경비정을 급파해 육지로 옮겨 병원에서 치료받도록 했다”고 밝혔다.해경에 따르면 이씨는 감기증상이 있어 감기약을 복용한 후 갑자기 호흡곤란 증세와 함께 발작을 일으켰으며 조카 이모씨가 신고해 육지로 응급이송 됐다.
구호 요청을 받은 여수해경은 인근에서 경비 중인 경비정을 우학리 선착장으로 급파해 환자와 보호자를 돌산읍 군내항으로 이송했으며, 현재 환자는 응급치료 후 회복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특히 뱃길이 끊긴 야간에 섬 지역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국번 없이 해양긴급번호 ‘122’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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