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남면과 화정면의 섬 지역 아동, 청소년들이 여수경찰서와 여수시건강가정지원센터로부터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받았다.

건강가정지원센터 관계자는 “그동안 각 학교를 방문해 교육을 실시해 왔으나, 섬 지역 학생들을 위한 교육은 이번이 처음이다. 교육에는 화태유치원, 화태 초등학교, 화정초등학교, 개도중학교 학생 등 총 60여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여수경찰서 여성청소년과에서 직접 맡아 학교폭력의 특징과 대처방법에 대해 알려주고, 성폭력과 실종유괴에 대해 강의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문제풀이 문답식 강의와 동영상 상영 등 아이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강의해 학생들의 호응이 높았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