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존중문화 확산위해 지속적으로 실시하기로
도원초등학교(교장 김철수)가 ‘숲길 걷기’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알려왔다.도원초는 2013학년도 주요교육활동으로 ‘숲길 걷기’를 계획하여 지난 3.4.부터 ~ 4.5.까지 학급 또는 학년별 총 80회의 ‘무선산 숲길 걷기‘를 실시했다. 특히 학부모님과 함께하는 중간놀이시간의 ’숲길 걷기‘는 가정과 지역사회의 생명존중문화 조성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학생들은 무선산 숲길을 걸으며 ’이름 모를 풀벌레에 이름 지어 주기‘ ’키 작은 들꽃과 눈 맞추기‘ ’나무와 대화하기‘ ’우리 학급 나무 정하기‘ ’나무 안아 주기‘ ’나무와 친구 되기‘ ’산새 소리 듣기‘ ’친구와 손잡고 걷기‘ 등의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생명존중과 타인존중의 마음을 배우고 있다.
6학년 강○○양은비좁은 바위 틈새에 돋아난 제비꽃을 보며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었다.” “숲 속에서 아름다운 꽃과 나무가 어울려 살아가는 것처럼, 나를 사랑하고 남을 배려하는 태도를 갖겠다.라고 말했다.
김철수 교장은 자연을 아끼고 생명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마음을 갖기 위해서는 일회성으로 이루어지는 계기교육 보다는 학교 현장에 알맞은 지속적인 감성체험활동을 통해 내면화 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계속하여 ’무선산 숲길 걷기‘를 실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도원초는 언제든지 자연과 호흡하며 학습활동을 할 수 있도록 무선산 초입에 ’숲 속 교실‘을 마련했으며, ’숲 체험‘을 통한 건강한 인성교육이 교과학습에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에듀저널•여수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