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상호 청장, 화기취급 등 안전 확인 작업 철저히 하도록 지시
2일 남상호 소방방재청장이 국내 최대 석유화학단지인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GS칼텍스(주), 여수소방서 화학구조대 와 오동도 재해위험지구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남 청장은 석유화학단지 안전관리실태를 확인하고, 화학119구조대 직원들을 격려했으며 오동도 재해위험지구 현장을 둘러보며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수국가산단은 GS칼텍스, LG화학, 여천NCC, 호남석화, 금호석화, 한화케미칼, 남해화학, 한국바스프 등 석유화학업체 60여개를 포함해 총 220여개 기업이 자리한 국내 최대 규모다.이들 화학업체에서는 황산, 암모니아, 염산 등 유해화학물질, 휘발유, 경유, 톨루엔, 벤젠 등 위험물, 염소, 포스겐 등 독성가스 등 모든 종류의 물질을 취급하고 있어 ‘화약고’로 불릴 정도로 위험밀집 지역이다.
오동도 재해위험지구는 2006년부터 2012년도까지 4회에 거쳐 암괴붕괴 등 집중호우 시 낙석 발생으로 주택 및 상가피해가 발생되고 있으며 2009년에는 재해위험지구로 지정되어 2014년까지 정비사업이 마무리 되도록 계획되어 있다.
남상호 소방방재청장은 여수국가산업단지 및 오동도 재해지구를 방문한 자리에서 “화재취약요인 점검 및 관계자에게 화재예방을 위해 화기취급 등 안전확인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하고 “자연재해에 의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힘써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여수소방서 화학119구조대원들에게는 “항상 안전사고에 유의하여 현장활동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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