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실업난 시대 취업사기 피해 주의
여수경찰서(서장 정재윤)에서는, 피해자들에게 여수산단 내에서 모 대기업 협력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사장이라고 사칭하면서 모 대기업에 한두명 정도는 취직을 시켜줄 수 있다고 피해자들을 속여 피해자들로부터 취업명목으로 ‘12. 08. 20경 5,900만원을 편취한 이모씨(남,54세)를 사기혐의로 ’13. 01. 11자 구속했다.
금번 구속된 이씨는 명품 옷을 입고 고급 차를 타고 다니면서 존재하지도 않는 회사의 사장을 사칭해 자녀들이 취직을 못 하고 있는 피해자들에게 접근해 범행을 저질렀으며, 피해자들로부터 편취한 돈을 또 다른 취업사기 피해자에게 합의금으로 지불하고 나머지는 술값 등 유흥비로 모두 탕진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으며, 또 다른 피해자들이 더 있을 것으로 판단 추가 피해신고를 접수하고 있다.
여수경찰은 최근 청년실업난 시대에 구직활동을 하고 있는 청년실업자 및 실업자 부모의 애타는 마음을 이용하여 또 다른 취업사기 피해자가 재발하지 않도록 피해사례 및 예방대책을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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