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유가 노래하는 여수엑스포 로고송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 관계자는 “가수 아이유가 여수세계박람회 로고송을 부르게 될 것”이라고 25일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밝혔다.
현재 KBS 2TV 월화드라마 '드림하이'에 필숙 역으로 열연 중인 아이유는 특히 ‘3단 고음’으로 인기 있는 가수이다.
덧붙여 “바다를 주제로 한 3분 15초 분량의 영어와 한국어 버전의 로고송을 현재 작곡가 윤 상씨가 믹싱중이며 3월 초 정도에 완성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 섬마을 아이들, 소중한 추억만들기
지난 13일(목)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동석, 이하 조직위)는 여수지역 섬 20개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전문 작곡가의 지원을 받아 학교별로 여수세계박람회 주제가를 각각 만들고, 조직위는 이들 주제가를 대상으로 2012여수세계박람회 1년 전 행사('11.5.12)때 합창 콘테스트를 거쳐 당선곡을 선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5일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주제곡 진행 과정에 대한 좀 더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조직위 관계자는 “2월 봄방학에 아이들이 함께 모여 3박 4일 정도의 워크샵이 진행 될 예정”이며 “여수세계박람회의 주제인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에 대해 아이들과 함께 토론 한 후 음악놀이나 연극놀이를 통해 흘러나온 메인음악 테마의 모티브를 아이들에게서 얻을 생각이다”고 밝혔다.
게다가 “아이들 스스로 가사도 쓰게 하고 전문가들의 도움으로 아이들의 내면 깊은 곳에서 깊이있는 무언가를 끄집어 낼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개막식 때는 어쩌면 이 아이들이 직접 노래를 부를 수 있을 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또한 “가장 중요한 것은 이 기회가 아이들의 인생에서 소중한 추억이 되기를 바란다”고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