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인권자문단 및 통역인 운영 인권보호 활성화
여수해양경찰서는 14일 오전 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해․수산 분야에 종사하는 외국인근로자를 상대로 한 폭행, 임금체불 등 인권침해에 대응하기 위해 외국인 인권자문단 및 민간통역인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외국인 인권자문단 및 민간인 통역요원을 초청하여 외국인 인권보호 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논의하고, 여수수산인회부회장 주해군(57세) 등 5명에게 인권자문단 위촉장을 수여하였다.
특히 불법체류 외국인의 체류자격 신분을 악용해 무등록 직업소개소에서 알선료와 관리비를 부당하게 착취하는 등 갖가지 인권침해행위가 발생하고 있어 정부 차원의 세심한 감시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해양경찰에서는 외국인을 단장으로 하는 인권자문단을 중심으로 정례간담회와 정보교환을 통해 관내 해양수산 종사 외국인에 대한 인권침해 및 각종 외국인 범죄행위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에듀저널•여수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