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4시 30분경 조업을 마치고 돌아오던 어선이 전남 여수시 경호동 소경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해 선원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됐다.
침몰어선 수정호(3.03톤, 여수선적, 연안복합, 승선원 2명)는 선장 김모(65)씨 와 부인 이모(57)씨가 타고 있었고, 기관실이 침수되고 있다며 지인에게 전화로 알리고 침몰한 채로 발견됐다.
신고를 받은 여수해경은 경비함정 13척과 헬기 1대, 122구조대를 급파해 수색에 나서 숨진 채 표류하고 있는 이씨를 발견했다.
침몰선박은 소경도 남쪽 0.8km 수중에서 발견됐지만, 선장 김씨는 보이지 않아 해경은 수중과 해상을 수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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