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크로드 시장단 포럼'여수 유치 확정
'실크로드 시장단 포럼'여수 유치 확정
  • 김혜미
  • 승인 2012.11.11 13: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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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0월 약 40개국 300~400명 참가


내년 10월 ‘제8회 실크로드 시장단 포럼’의 여수 개최가 확정됐다.  

여수시는 제7회 실크로드 시장단 포럼이 열리고 있는 터키 가지안텝에서 김충석 여수시장이 11일 새벽4시 30분경(현지시간 10일 밤 9시 30분) 이 같이 전해왔다고 밝혔다. 

내년 ‘실크로드 시장단 포럼’ 유치로 약 40개국 300~400명이 3~5일 동안 여수시를 방문할 예정이며, 고급 숙박시설과 컨벤션 시설을 활용,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뿐 아니라 엑스포로 높아진 세계적 도시 브랜드 가치도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여수 시장의 이번 포럼 참가는 지난 여수엑스포 기간 터키 대통령의 초대로 이루어졌으며, 제7회 실크로드 시장단 포럼엔 터키 대통령 등 세계 30개국 125개 도시 시장과 관련 기관, 단체 대표 등 3백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9일부터 터키 가지안텝에서 개최됐다. 

여수시는 헝가리 헤비즈시,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시, 중국 일조시, 중국 우르무치시, 미국 알래스카 앵커리지, 팔레스타인 가자시, 러시아 등 7개 도시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유치에 성공, 해상 실크로드의 중심 항구도시로서의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됐다.  

시 관계자는 “2014년 개최될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만 클럽 제10차 연차총회’에 이어, 이번 실크로드 시장단 포럼 유치까지 연이은 국제행사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국제사회에서 날로 높아지고 있는 여수의 위상이 재확인됐다”며, “향후 박람회장 사후활용과의 연계, ‘MICE산업유치팀’과 ‘해양레저팀’ 신설 등으로 국제해양관광레저스포츠 교육문화수도건설도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 확인된 세계적 인지도와 브랜드 가치, 그리고 잘 갖춰진 SOC와 고급 숙박시설, 컨벤션 시설을 활용해 국내의 연수, 세미나, 각종 체육대회는 물론 국제대회와 MICE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기업이 투자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전 행정력을 쏟을 계획이다.

한편, 실크로드 시장단 포럼은 실크로드가 통과했던 지역 국가와 도시간 경제문화교류 확대를 논의하는 포럼으로 초기에는 유엔개발계획(UNDP), 유엔관광기구(UNWTO)와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 등 UN의 중요기구의 협력사업으로 과거 실크로드가 속한 중국, 카자흐스탄, 키르기스탄,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5개국을 중심으로 지난 2006년부터 시작됐다. 

그러나 주요 참가국인 중앙아시아 국가들이 자원강국으로서 국가발전을 위해 이들과의 자원외교 등 전략적 필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현재는 유럽, 중동, 동북아시아에 이르는 30여개 국가의 주요 도시들이 참여하는 규모로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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