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충석 여수시장이 중국 투자유치를 위해 적극 나섰다.

 여수시에 따르면 김충석 시장을 중심으로 방문단을 구성해 지난 13일 베이징을 찾아 중국 아태여유연합회와 중유레저산업투자발전그룹, 상하이만방그룹 크루즈유한공사 등 중국 관광투자 관련단체와 국가 여유국 관계자, 언론인들을 초청해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하고,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김시장 일행은 13일 오후 아태여유연합회 회원과 중유레저산업투자발전그룹 사무실에서 실무회의를 갖고 세부 실행방안을 논의했으며, 14일에는 베이징 국제호텔에서 투자설명회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14일 개최 된 여수 투자설명회에는 아태여유연합회 회원사 대표와 북경, 산서성, 심천 투자상회 대표 등 50여명의 중국 경제계, 관광업계, 언론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충석 시장은 “천혜의 해양관광자원을 가진 여수가 2012여수세계박람회 개최를 계기로 국제적 해양관광레포츠 수도로 발전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투자를 당부했다.

 또 중유레저산업투자발전그룹, 심천투자상회, 동아화해상무발전유한공사와 2억3천불 규모의 관광숙박시설 투자유치 협약(MOU)을 체결했으며, 아태여유엽합회와 세계여행차이나 잡지사 등과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개최시 중국 관광객 유치와 여수 관광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김시장은 중국 국가여유국 부국장과 아태여유연합 회장, 국제우호도시연합회 비서장, 만방그룹 크루즈 총재 등과 개별면담을 갖고 2012여수세계박람회 협력 방안과 크루즈선 운항 등 관광 교류 협력방안을 논의하였으며, 북경 TV 등 5개 언론사와 인터뷰를 갖고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홍보했다.

 아태여유연합회는 아시아태평양지역 27개국과 세계 57개국에 네트워크를 갖고 있는 단체로 여수시는 아태여유연합회를 통해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홍보하고, 아태여유연합 세계해양도시포럼, 세계관광여행도시정상포럼 등의 행사 여수 개최와 국제 크루즈선 운항 및 해상호텔 운영, 해양관광 시설 투자를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