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는 최근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주최한 지역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한 ‘2012년 평생학습도시 조성 사업’ 공모에서 여수시가 선정됨에 따라 해당 지원사업인 ‘여수이야기 선생님 양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지원사업인 ‘여수이야기 선생님 양성사업’은 도서제작과 전문강사 양성을 통해 아이들에게 해양생태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지역의 문화․역사 등을 체계적으로 교육하기 위한 사업으로 방과 후 수업이나 토요일 체험형 프로그램 개발 등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12월까지 여수이야기 선생님 양성(30명)과 도서개발 및 보급(800부) 등을 거쳐 올해 말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시범적으로 파견 사업을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여수교육지원청과 관련 기관․단체와의 협의회를 구성해 수준 높은 방과후․토요일 프로그램 개발과 보급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이야기 선생님은 4년제 대학이상 졸업자로서 교육관련 종사자나 현․퇴직 교사 중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들 가운데 선정되며, 교육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30명이 선발된다.
또한, 교육자료로 활용하게 될 이야기책은 지역의 아이들이 알아야 할 여수의 역사적 사실과 미래의 보고인 바다, 그리고 전라좌수영과 이순신장군 등의 내용과 이에 대한 동화작가나 삽화가의 재미있는 그림을 곁들여 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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