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국제농업박람회 관람객 편의를 위해 나주 남평읍과 봉황면을 연결하는 ‘송현～남평 간 국가지원지방도’ 구간 중 남평오거리～농업기술원 앞 산제교차로 3.8㎞ 구간을 28일 오후 2시부터 조기 개통한다고 26일 밝혔다.
 
송현～남평 간 국가지원지방도 확포장공사는 총연장 10.5㎞, 4차로 확포장공사로 지난 2008년 착공해 2016년까지 828억원을 투입해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4차로 중앙에 설치되는 중앙분리대는 기존 철구조물이 아닌 둥근 소나무와 철쭉, 잔디가 식재된 화단을 조성해 친환경녹색도로로 건설된다.
 
윤진보 전남도 건설방재국장은 “이번 조기 개통으로 추석 귀성객은 물론 오는 10월 5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되는 2012국제농업박람회 관람객들의 교통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남은 구간도 예정된 기한 내 완공할 수 있도록 공사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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