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요원 52명, 안전사고 제로 위해 구슬땀
해양경찰이 올여름 해수욕장 물놀이 안전사고 ZERO'를 목표로 해수욕장 특성을 파악하고 팀워크를 다지는 현장적응훈련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이창주)는 “25일부터 29일까지 전남동부 주요 해수욕장 7곳의 안전관리를 담당할 경찰관 52명을 대상으로 현장적응훈련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간 한국해양구조단에서 실시한 인명구조 과정을 이수하고 자격증을 취득한 이들은 25일부터 3일간 방죽포 해수욕장에서 △기초체력 강화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인명구조 영법 숙달 △장비를 이용한 인명구조 훈련을 했고, 28일부터는 자신이 근무할 곳에서 해수욕장의 조류, 지형, 사고 잦은 곳 등 특성을 파악하고 적응하는 훈련이 이어진다.
여수해경은 조기개장 한 만성리, 방죽포 해수욕장에 15일부터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있으며, 7월 1일부터는 보성 율포, 고흥군 남열, 나로우주, 익금, 거문도 유림해수욕장에 안전요원을 24시간 상주 배치한다.
또한, 상주 인명구조요원이 배치되지 않는 전남동부 소규모 해수욕장 7곳인 모사금, 신덕, 안도, 발포, 용동, 덕흥, 이금포 해수욕장은 파ㆍ출장소 요원이 수시로 순찰한다.
한편, 여수해경 관계자는 “올여름 피서객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바다에서 사고를 당하면 해양긴급신고번호 122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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