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최근 ‘세계박람회 개최도시 여수’를 ‘청렴 도시’로 열어가는 길잡이가 될 수 있는 ‘감사사례편람’을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감사사례편람에는 위법ㆍ부당한 사례의 재발 방지를 위한 분야별ㆍ기관별 주요 감사사례와 감사 주요 착안사항, 감사ㆍ징계 관련 규정 등을 공직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이번에 발간된 사례집을 산하 공직자가 숙지해 과거의 잘못된 관행을 타파하고, 비효율과 부정부패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클린 여수’를 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충석 여수시장은 발간사를 통해 “지난 2년 동안 ‘청렴’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전 공직자가 청렴실천을 결의하고 서약토록 했으며,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시민감사관제 등을 운영해 깨끗한 공직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앞으로 여수엑스포 성공 개최와 ‘청렴 도시 건설’을 통해 ‘세계 4대 미항 여수’이자 ‘국제 해양 관광 레저 스포츠 수도’ 여수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김양훈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