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도 지방재정 발전방향 정책세미나’가 오는 14일과 15일 이틀 동안 ‘미래지향적 지방재정체계 구축 방향 모색’이라는 대주제로 박람회 개최도시 여수에서 개최된다.
한국지방재정공제회와 한국지방재정학회가 공동 주관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하는 이번 세미나는 전국 자치단체 재정업무 관련 공무원 750명과 한국지방재정학회 회원 50명 등 800여명이 참석해 3세션으로 나눠 세션별 주제발표와 토론을 벌인다.
개막식 첫날인 14일에는 한국지방재정공제회 김홍갑 이사장의 개회사와 배용태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및 김충석 여수시장의 환영사, 행정안전부 이삼걸 제2차관의 축사로 시작된다.
지방재정의 책임성 제고를 위한 정책과제(이재원 부경대), 담배소비세제의 개편과 효과(최병호, 이근제 부산대) 등 6개의 소주제에 대해 주제별로 4~5명씩 총 26명이 패널로 나서 열띤 토론을 벌이게 된다.
특히, 오후 4시부터는 행정안전부 주관 전국 시도 기획관리실장 회의가 동시에 개최되는데 지난달 30일 제14차 박람회정부지원 실무회의에서 논의된 박람회 붐 조성을 위한 각계각층의 박람회 관람을 정부차원에서 지원하려는 내용을 전달할 예정이다.
15일에는 노병찬 행정안전부 지방재정세제국장의 주재 하에 지방재정 환경변화와 대응전략에 대해 지방재정학회 회원들과 전국 시도 기획관리실장과의 토론회를 개최하며, 자치단체 공무원들은 박람회장을 관람한다.
한편, 이와는 별도로 기획재정부 직장협의회 회원 217명이 세계박람회 성공개최 지원을 위해 같은 기간 1박 2일 일정으로 여수시에서 워크숍을 개최, 주요 관광지 탐방과 함께 박람회장을 관람할 예정이다.
시는 박람회 개최 후 파급효과가 큰 전국 자치단체 공무원 및 기획재정부 직원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대규모 행사인 만큼 여수시와 세계박람회를 홍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