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제르바이잔은 동유럽 러시아 남부와 이란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서쪽으로는 카스피해 유전에 면해 있는 나라다. 원래 아제르바이잔이라는 이름은 불을 뜻하는 페르시아어 ‘Adhar’와 나라를 뜻하는 아랍어 ‘Beyqan’의 합성어에서 비롯되었다 석유와 천연가스의 주산지이면서 전통적으로는 쌀, 면화, 담배 같은 농작물을 재배해 왔다.

6월12일은 여수세계박람회 아제르바이잔 국가의 날이다. 이날 행사에는 문화 공연단 ‘나티그 리듬 그룹(Natig Rhythm Group)’이 전통 민속춤을 선보였다.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는 이 공연단은 코카서스 지방 최고의 북(나가라) 연주로 신기한 손놀림 타악 주법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화려하면서도 리드미컬한 민속 공연이 이색적인 무대였다.

김현석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