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정부의 에너지절약 대책에 맞춰 ‘하계 에너지절약 대책’을 수립, 오는 9월 21일까지 추진한다. 이는 고유가 지속과 때 이른 무더위로 지난 5월초부터 전력 수급위기가 도래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공공기관의 경우 전년 대비 5%의 전기 절약을 목표로 냉방 온도가 28℃로 제한되며, 전력피크시간대(14:00~17:00)에는 3차례(14:00~14:45, 15:00~15:30, 16:00~16:30)만 냉방이 된다.
또한, 간편 근무복 착용을 권장하고, 회의는 피크시간을 피해 실시하며 회의 대신 메일이나 유인물로 대체한다. 이와 함께 LED등 사용, 불필요한 전등 제거, 신재생에너지 시설 확대, 개인 냉방기 사용금지, 점심시간 컴퓨터 끄기, 절전형 멀티탭 사용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민간부분의 에너지절약 참여도 절실한 시점이므로 시민들에게 전력수요가 많은 피크시간대(14:00~17:00) 냉방기 사용 자제, 하계기간 적정 실내온도(26℃) 준수, 문 열고 냉방기를 가동하는 영업 관행 근절 등을 자발적으로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 문의 : 지역경제과 김상윤(690-2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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