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엑스포 '유엔관'), 만화가 윤승운 화백 환경만화 그리기 강연
2012여수세계박람회 ‘유엔관’에서는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이해 <맹꽁이 서당>의 만화가 윤승운 화백과 함께 환경만화 그리기 강연을 가졌다.
옛 이야기나 역사 등을 인심 좋은 훈장님이 얘기해 주듯 친근하게 다룬 <맹꽁이 서당>은 윤 화백의 대표적인 작품이다. 올해로 만화 작가 데뷔 50주년을 맞는 윤승운 화백은 평생을 교육만화에 바친 한국 명랑만화의 독보적인 존재다.
윤화백은 강연을 통해 독자들에게 유익한 만화의 필요성을 이야기하며, “인간성이 훼손될 때 자연이 훼손 된다. 모든 회복은 선한 마음에서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여수시 두 개 중학교에서 모인 25명의 학생들은 환경윤리에서부터 만화 기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에 대해 배우고, 워크샵을 통해 해양환경 보호에 대한 자신의 관점을 만화로 그려냈다.
학생들은 강연에 앞서 유엔의 사업과 바다와 해양을 보호하기 위한 유엔의 노력을 보여주는 유엔관을 관람했다.
한편, 올해 세계 환경의 날의 테마는 “녹색 경제 : 당신과 함께” 이다. 녹색경제는 오는 6월 20-22일 개최되는 유엔지속가능발전회의 (리우+20)의 주제로써 전 세계가 중점을 두고 논의 하는 의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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