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1일(금) 세계인의 축제 시작
‘2012여수세계박람회’가 드디어 웅장하고 화려한 팡파르를 울린다. 전 세계 104개국, 10개 국제기구가 참여하고 80개의 특화 전시시설, 그리고 8,000여 회의 공연마당이 펼쳐지는 세계인의 축제가 대한민국 남단 여수 오동도에서 그 시작을 오늘 알린다.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
인류 미래의 보고이자 소중한 생명 자원인 ‘바다’와 ‘연안’은 이번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주제다. 각 전시관은 해양 자원과 기술발전을 융합하여 공감각적으로 표현하고 있으며 해안을 따라 살고 있는 사람들의 ‘스토리’를 담아 감동을 전달하고 있다. 바로 여수도 365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바다! 바다의 도시인 것이다.
오늘(5.11.금) 오후6시~8시45. 박람회장 내 Big-O 해상무대 및 바다에서 개막식이 열린다. 공식만찬(한국관 1층 다목적 홀)을 시작으로 국,내외 2,700여 인사들이 초청됐다. 개막식 주제는 ‘꿈꾸는 바다(Dreaming Ocean)'이며 총4부로 구성돼 ’인간과 바다와의 새로운 상생관계를 통한 새로운 삶 모색이라는 메시지를 연출한다.개막식을 준비하는 관계자는 “개막식의 목적이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여수엑스포의 주제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며, 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것에 있다”고 설명하고 “참석한 내,외 귀빈 뿐만 아니라 그동안 여수엑스포 성공을 위해 땀과 노력을 함께 했던 관계자들과 여수시민들, 그리고 국민여러분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개막식을 함께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박람회 개최도시 여수시 관계자는 "우리 시민들도 5월12일부터 93일간 여수를 방문하는 내,외 관람객 모두를 따뜻하게 맞이할 것입니다. 아울러 우리시의 관련 공무원들도 만반의 준비를 갖췄습니다"며 따뜻한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와이에스이엔 김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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