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여수박람회 경비행기 활용한 스카이투어 10일부터 운영
전라남도는 여수박람회를 계기로 남해안 비경을 하늘에서 즐기는 ‘다도해 스카이투어(Sky Tour) 여행상품’을 집중 육성키로 하고 남해안 항공관광상품 공모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전남도는 그동안 천혜의 다도해 비경을 하늘에서 감상하는 스카이투어를 본격화하기 위해 올 초부터 여수세계박람회를 중심으로 향일암 일출, 거문도·백도·거금대교 등 남해안과 홍도·흑산도 등 서남해안 다도해 스카이투어 상품 개발에 노력해 왔다.
남해안 항공관광상품은 외국인 박람회 관람객의 제주 연결 여행, 엠블호텔 숙박자의 여수·고흥 다도해 스카이투어 등 박람회 관광객 대상 상품으로 하늘과 바다와 육지를 포함하는 숙박형 관광 상품을 여행사로부터 신청 받아 5월 10일부터 6인승 경비행기 2대가 투입 운영하게 된다.
여수공항에서 항공사를 운영하는 최인규 블루에어라인 사장은 “지중해·캘리포니아 해변에 버금가는 우리 다도해의 거문도·백도에서 흑산도·홍도까지 경비행기 투어 사전예약이 많이 들어오고 있다”고 밝혔다.이기환 전남도 관광정책과장은 “여수박람회를 계기로 다도해 전역으로 확산, 다도해의 대표 여행상품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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