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는 오는 30일 박람회 종합상황실 2층 CCTV통합관제센터에서 CCTV통합관제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시에 따르면 CCTV통합관제센터는 364㎡의 실내에 55인치 LCD 21면으로 구성된 멀티비전과 3차원 공간정보시스템을 통해 740대의 CCTV를 한 곳에서 관제할 수 있는 지능형 영상분석시스템을 도입한 최첨단 CCTV 통합관제센터다. 1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또한, 순찰차량에 ‘CCTV 영상정보 수신단말기’와 연계돼 각종 사건․사고 발생 시 가장 가까운 경찰차량의 위치확인이 가능하고 순찰차에서 영상단말기를 통해 CCTV영상정보를 확인함으로써 경찰 출동이 즉각 이루어지게 된다.
특히, 박람회를 찾아오는 방문객들에게 우리시 주요지역의 CCTV영상정보 등을 전광판을 통해 신속한 제공한다.
시는 교통정보, 불법주정차 단속, 방범, 재난감시 등 관내에 설치된 CCTV를 관제센터로 통합, 업무시간이 종료된 후에는 모든 CCTV를 방범용으로 전환해 CCTV 활용률을 극대화 할 계획이다.
또한, 총괄하는 부서를 지정하고 24시간 전문관제요원과 경찰공무원을 합동으로 근무시켜 범죄 예방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으로 최근 CCTV 역할의 부각으로 부분별하게 급증하고 있는 CCTV에 대한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관리와 시민안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개소식에는 김충석 여수시장과 김영규 여수시의회 의장, 김재병 여수경찰서장, 장재익 여수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