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세계박람회를 20여일 앞두고 여수시가 범시민 ‘엑스포 4대 시민운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제7기 여수시 농업인대학생(총학생장 이영신)들이 여수세계박람회 시민운동 붐 조성에 앞장서 눈길을 끌었다.
농업인대학생 1백여 명은 지난 19일 비가 오는 가운데 둔덕동 11호광장과 학동 쌍봉사거리 두 곳에서 ‘4월 20일 승용차 안타는 날’ 가두 홍보를 실시했다.
이들은 대중교통 이용의 날인 매월 12일과 20일에는 승용차 대신 시내버스를 이용하해 교육에 참여하는 등 적극 앞장서고 있다.
올해 7회째 운영되고 있는 농업인대학은 여수시농업기술센터가 친환경농업 전문교육 실천 및 전문농업경영인 육성을 목표로 유기농업반, 틈새작목반, 과수반 등 3개 과정 120명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영신 총학생장은 “본격적인 영농 준비로 바쁜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우리 농업인대학생의 이번 홍보 활동으로 박람회 기간 동안 승용차 안타기 등 시민의식이 향상되고 ‘엑스포 4대 시민운동’에 대한 범시민 참여열기가 확산돼 여수세계박람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길 바란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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