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람회장 및 신구항 연결공사로 인해 주차난 불편함 해소 위해
여수시는 주차난으로 불편함을 겪고 있는 오동도 탐방객들을 위해 오는 5월 5일까지 주말과 공휴일에 임시주차장을 운영한다.
이는 박람회장 공사와 신구항 연결공사로 인해 주차장은 더욱 협소해진 반면 박람회가 임박해 옴에 따라 오동도를 찾는 탐방객은 예년에 비해 배 이상 증가하면서 오동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심한 주차난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시는 오동도와 가까이 있는 (구)자산초등학교 운동장을 임시 주차장으로 확보, 안내 등 주차관리원 5명을 배치해 오동도를 찾는 관광객들의 불편함 해소에 나섰다.
또한, 지난 3일부터는 25인승 셔틀버스를 이용, 주말과 공휴일에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20여분 간격으로 오동도와 임시주차장(약1.2km) 간을 무료로 왕복 운행하고 있다.
한편, 국제적인 관광지로 거듭나고 있는 오동도는 매년 180만 이상의 내외국인이 찾는 남도의 명물로, 상큼한 봄 내음과 함께 동백꽃과 기암절벽이 어우러진 천혜의 경관을 자랑하고 있어 상춘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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