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관 명예총영사 베트남 초청에 동행한 여수시의회 김영규 의장은 2월21일(화)~27일(월)까지 베트남을 방문해 쯔언떤상 베트남 국가주석(대통령), 후인 응옥선 국회부의장, 팜 빙 외교부장관, 응웬 꽁 응이업 재정부 차관 등 베트남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여수세계박람회를 홍보하고, 여수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베트남 정부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력을 당부했다.

김 의장은 쯔언떤상 베트남 국가주석(대통령)에게 박람회 기간 중 여수방문을 초청하는 여수시장(김충석)의 친서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엑스포의 주제와 의미, 준비 상황 그리고 주요 참가국들에 대한 설명과 함께 베트남관 설치, 여수엑스포 기간 중 시 차원에서 8월 6일을 베트남일로 지정하여 베트남의 역사와 문화를 적극 홍보하고, 베트남 다문화 가정, 유학생 등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는 등 양국간 우호증진과 협력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베트남 국가주석은 깊은 감사 표시와 함께 여수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할 의사를 밝혔다.

또한 베트남 수도 하노 인근에 위치한 박닝성을 방문, 당서기장, 시장 등 주요 관계자들을 만나 여수시와 박닝성간 교류와 협력을 위해 상호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박닝성은 인구 140만의 대도시로 베트남의 역사와 문화의 상징으로 평가받을 정도로 다양한 문화유산이 많을 뿐만 아니라 최근 대규모 공단을 조성하여 외국인 투자 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미 삼성전자, 캐논, 노키아 등 첨단산업들이 집중적으로 진출해 있어 여수시의 관련 기업들의 진출도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는 점에서 여수시의 국제적 위상을 높임은 물론이고 여수시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이번 김 시의장의 베트남 방문은 여수 출신 기업인으로서 베트남 명예총영사로 활동하고 있는 YC Tec그룹 박수관 회장의 특별한 배려와 지원이 큰 도움이 되었다.

박수관 회장은 고향인 여수 발전을 위해 어려운 이웃돕기, 주민화합을 위한 행사, 장애인 돕기, 장학금 지원 등의 사회복지 차원의 노력 뿐 아니라 여수엑스포 유치와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 회장은 지난 2010년 2월 주부산경남 베트남 명예총영사로 취임한 후 베트남 다문화 가정돕기, 베트남인의 인권과 복지, 베트남 유학생을 위한 지원 사업, 부산과 베트남 간 교류 증진 및 투자를 위한 사업 등을 통해 베트남 정부로부터 가장 신뢰와 존경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