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렉스폴리머 1700역 규모, 연간 4만 톤 핫멜트 접착 소재(APAO) 생산
6일 여수 국가산업단지에서 1700억 규모 생산공장 준공식이 열렸다.
여수시는 “‘디렉스폴리머’가 APAO(무정형 폴리 알파 올레핀) 생산 공장을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며 “‘디렉스폴리머’는 DL케미칼의 자회사이자 외국인 투자 합작기업으로 이번 공장 설립으로 연간 4만 톤의 핫멜트 접착 소재(APAO)를 생산하게 된다”고 관련 내용을 알렸다.
시 관계자는 “APAO는 열로 녹여 붙일 수 있는 접착제로 자동차 내‧외장재 등 각종 산업용품에 두루 활용되며, 현재 시장 규모가 매년 6% 이상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미래 유망 사업 분야다”고 소개했다.
앞서 여수시는 지난 2021년 10월 여수국가산단 DL케미칼 부지에 APAO 공장을 짓기로 전남도와 DL케미칼과 함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으며, 1년 5개월 만에 준공식을 가졌다.
시는 이번 APAO 공장의 설립으로 친환경 소재의 국산화, 지역생산품 및 지역기업 이용, 80여 명의 고용창출을 예상하고 있다.
김종기 시 부시장은 “디렉스 폴리머가 여수를 거점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지역민과 산단 기업들의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지속적인 고부가가치 산업 투자로 질 좋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이어질 수 있도록 투자 유치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수인터넷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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