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1월 20일 전후 지급할 예정
-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선불카드 및 여수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고, 카드 사용기간은 6개월로 제한
권오봉 여수시장은 28일 오후 시청 영상실에서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금을 전 시민에게 1인당 20만 원씩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지난 25일부터 시작한 ‘긴급 이동멈춤’에 적극 협조해 주신 시민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는 소식을 전했다.
그는 “우리 시는 임인년 새해를 맞아 전 시민 일상회복지원금을 지급하기로 시의회와 협의를 통해 결정했다”면서, “일상회복지원금은 시민 여러분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여수시 긴급재난지원금의 지급 금액은 시민 1인당 20만 원으로 28만 2천명, 약 569억 원 규모다.
2021년 12월 28일 0시 기준, 여수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시민과 외국인등록을 한 다문화 가족이 대상이다.
지급 시점은 추경안 편성, 카드발행 절차를 거쳐 내년 1월 20일 전후 지급할 예정이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선불카드 및 여수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고, 카드 사용기간은 6개월로 제한한다.
권 시장은 “이번 일상회복지원금 지급으로 방역에 적극 동참하면서 경제활력 회복의 계기를 만들어갔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금 지급 발표문 >>
존경하고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시장 권오봉입니다.
먼저 지난 25일부터 시작한 긴급 이동멈춤에 적극 협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계시는 시민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는 소식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우리 시는 임인년 새해를 맞아 전 시민 일상회복지원금을 지급하기로 시의회와 협의를 통해 결정하였습니다.
일상회복지원금은 시민 여러분의 어려움 덜어드리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 마중물이 될 것입니다.
일상회복지원금은 다음과 같이 지급하겠습니다.
첫째, 지급금액은 시민 1인당 20만원입니다.
시 재정과 일상회복지원금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고려하여 결정하였습니다.
둘째, 지급대상은 2021년 12월 27일 0시 기준, 여수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시민과 외국인등록을 한 다문화 가족입니다. 282천명에 569억 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셋째, 지급방식은 선불카드 및 여수사랑상품권입니다. 지역 내에서만 사용이 가능하여 지역경제에 직접적인 효과가 발생할 것입니다.
넷째, 지급시점은 추경안 편성, 카드발행 절차를 거쳐 2022년 1월 20일 전후에 지급하도록 하겠습니다. 카드 사용기간은 6개월로 제한합니다.
다섯째, 일상회복지원금이 더 어려운 이웃에게 쓰일 수 있도록 기부에도 참여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이제 내년이면 코로나19 상황이 3년째로 접어들게 됩니다.
잠시 일상회복의 희망이 보였지만,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다시 위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의 출현으로 정부에서는 당분간 지금의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시민이 백신 추가접종에 적극 참여하고, 편리하게 복용할 수 있는 먹는 코로나19 치료제가 내년 1월 후반부터 공급되면 코로나 확산 위험을 관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위기를 극복하면 일상회복이 가능하다는 희망을 가지고 힘내시기 바랍니다.
이번 일상회복지원금 지급으로 방역에 적극 동참하면서 경제활력 회복의 계기를 만들어갔으면 합니다.
시민 여러분의 건강과 평안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