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여수교육지원청, 여수경찰서 등 3개 기관이 공동 주관하는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협약식 및 결의대회가 16일 오후 2시 여수 웅천초교 시청각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최근 사회 문제로 대두된 학교폭력에 대해 여수지역 관계기관 및 단체가 서로 협력해 대응함으로써 학교폭력을 예방,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김충석 여수시장과 여수교육지원청장, 여수경찰서장, 각급학교장 및 유관기관 단체장 등 18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은 지역사회 전체가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학교폭력 전반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행사는 학교폭력 동영상 시청과 추진 경과보고, 협약식 체결, 결의문 낭독 등으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학교폭력에 관한 실효성 있는 예방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참여단체가 여수시학교폭력예방대책 협의회를 구성했다”며 “구체적인 상호 협력 지원방안 등을 협의회를 통해 논의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한, “올 한해 캠페인과 함께 학교폭력 예방교육도 확대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장용호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