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지사,“지역 특화자원으로 성장동력을”
박 지사,“지역 특화자원으로 성장동력을”
  • 김용석
  • 승인 2012.02.13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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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과의 대화…5개 군서 격의 없는 대화로 ‘희망전남’ 제언

2012 희망전남 만들기를 위한 박준영 전라남도지사의 도민과의 만남이 지난 10일 장흥군까지 5개 군에서 이뤄진 후 4·11 총선에 따른 선거법 제약으로 일시 중단됐다. 나머지 17개 시군은 총선 이후인 4월 13일부터 목포를 시작으로 한 달여에 걸쳐 다시 진행된다.

박준영 도지사는 이번 5개 군 도민과의 대화에서 전남 최대 현안으로 ‘인구 늘리기’를 제시하며 이를 위해 “기업유치와 지역 특화자원 산업화, 정주여건 개선 등에 총력을 기울여 미래 후손들에게 풍요로운 전남을 물려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지속적인 투자유치와 수도권 등 타 지역기업들의 입주로 매년 3만 명씩 유출되던 인구가 지난해의 경우 4천명으로 급감했다.”며 “이런 추세라면 이르면 올해 늦어도 2015년부터는 인구가 더 이상 줄어들지 않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군별로 농수축산물 특화산업 기업화, 은퇴자 유치, 행복마을 조성 등 농업·농촌을 바꾸기 위한 발전 전략을 시군마다 특성에 맞게 제시하는 등 지역마다 남다른 애정을 보여줘 도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진도군에서는 해양물류·관광의 교두보로서 친환경 농수산업과 체험·체류형 문화관광산업 육성을 통해 미래의 먹거리를 만들 것을 당부했고 신안군에서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섬과 해양수산자원이 보유해 발전 잠재력이 풍부한 만큼 농수산업을 주식회사 형태로 기업화할 것을 강조했다.

영광군에서는 가장 투자하기 좋은 지역으로 수도권에서 각광받고 있다는 점을 설명하며 고급인력 유입과 일자리 창출에 노력해줄 것을, 완도군에서는 전복 양식 등 고부가 가치 해양·수산자원을 토대로 자립역량을 강화해줄 것을, 장흥군에서는 해당 바이오산업단지 조성과 목공예센터 건립이 경제파급효과를 나타내고 있는 점을 고려해 지역이 갖고 있는 환경, 역사적 유산을 잘 활용해 지역발전 방안을 마련해 줄 것 등을 각각 주문했다.

또한 올해 시군 순방에서는 기존 업무보고를 받는 형식적이고 의례적인 순방 형식의 틀을 깨고 ‘도민과의 만남’에 각계각층의 주민들이 인터넷 신청으로 참여토록 함으로써 도민들의 참여 열기를 높였다.

여기에 파워포인트를 활용한 도정보고로 도정의 역동적인 모습과 미래상을 제시하고 시군별 개발구도 등을 제시함으로써 참여 도민들에게 전남인으로서 자긍심과 지역의 미래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했다.

한편 도민과의 만남에 참여한 도민들은 박 지사의 전남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도정에 대한 지혜에 놀라워하며 “지역의 현안을 고민하고 해결하는 뜻 깊은 기회가 됐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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