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시민 생활 불편사항 발견시 휴대폰으로 견문신고 신속한 민원처리 가능
여수시가 지난 10일부터 모바일 폰을 활용한 공무원 현장 견문보고제의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모바일 폰 공무원 견문보고제’는 우리 생활주변에서 보고 느끼는 시민 불편사항 등을 발견 즉시 휴대폰을 이용, 누구나 언제든지 쉽게 신고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문자’나 ‘카카오톡’ 등을 통해 견문이 접수되면, 담당자는 이를 즉시 관련부서에 통보, 민원을 처리하는 방식이다.
여수시 견문보고 신고 전화는 010-7751-1114번이다.
시 관계자는 “지금까지 실시한 공무원 현장견문보고제는 공무원들이 출·퇴근 또는 출장 시 발견한 내용을 서면으로 보고하는 방식이어서 신고․접수까지는 시일이 걸리고 번거로운 게 사실이었다”며 “하지만 모바일 폰을 이용하면 쉽고 빨라 견문보고제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2011년 공무원 현장 견문보고제를 통해 총 2,840건을 접수 처리했으며, 분야별로는 도로·교통 1,615건, 공원·녹지 438건, 도시·건설 258건, 상·하수도 153건, 환경·청소 143건, 기타 233건이다.
이 가운데 도로·교통 분야가 전체의 56.8%를 차지해 생활불편사항으로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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