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사가현 방문단 5일 여수공항 도착, 앞으로도 일본 전세기 줄이어 운항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97일 앞 둔 2월 5일 일본인방문객을 태운 전세기가 처음으로 여수공항에 도착했다.
여수시에 따르면 일본 사가현 지사를 비롯한 일본인 방문객 130여명을 태운 전세기가 2월 5일 일본 사가공항을 출발한 지 1시간 10분만인 오후1시 20분에 여수공항에 도착했다.
이번 방문은 전라남도와 사가현의 우호교류 약정 1주년 기념행사 참석을 위한 것으로 방문단에는 여수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가라츠시의 세토 마사아키 부시장과 시민 등 가라츠시를 대표한 8명이 포함돼 있다.
특히, 이번 전세기는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97일 앞 둔 시기에 일본에서는 처음으로 여수에 도착한 것으로 여수시는 시장을 비롯한 100여명의 환영객들은 여수공항에서 이들에게 꽃다발을 전달하는 등 대대적으로 환영했다.
김충석 여수시장은 “우리가 전세기를 이용하여 일본 아이치박람회를 방문한 적은 있지만 일본에서 전세기가 여수에 온 것은 처음으로 매우 뜻 깊은 일이다”며 “그 동안 일본에서의 유치활동이 가져온 큰 결실이다”고 밝혔다. 이어 “박람회 기간에 일본 도쿄, 오사카, 사가현 등에서도 전세기가 뜰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들 방문단은 한국에 2박3일간 머물면서 일본관을 비롯한 2012여수세계박람회장과 순천만 국제정원 박람회장, 고흥 나로우주센터, 신안 태양광 발전소, 영암 왕인박사유적지 등 전남도 일원을 둘러볼 예정이다.
저작권자 © 에듀저널•여수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