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수산벤처대학 홈페이지 캡처사진
전라남도가 전국 수산인 교육의 산실인‘한국수산벤처대학’ 2012학년도 신입생 50명을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한국수산벤처대학은 FTA 등 시장 개방화에 대비하고 시대 변화에 맞게 새로운 아이디어와 신기술, 벤처정신을 수산업에 접목시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탈바꿈시킬 핵심 전문 인력 육성을 목표로 전남도가 지난 2007년부터 추진해온 사업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전국 수산인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완도군, 조선대와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 공동 설립해 지금까지 서울, 부산, 경기, 강원, 충남, 경북, 제주 등 전국 수산인 25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면서 명실 공히 전국 수산인 교육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교육 기간은 1년으로 벤처과정 50명의 신입생을 모집, 매월 셋째 주 목·금요일 1박 2일간 연간 12회 운영된다.
교육 과정은 실무이론 9회(수산정책, 벤처창업, 경영·마케팅, 신기술 등), 현장학습 3회(국내 2회, 해외 1회)로 이뤄지고 교육생 전원에게 벤처창업 및 경영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전략교육으로 이뤄진다.
지원 자격은 거주와 학력제한이 없고 수산벤처에 대한 관심과 창의력을 가진 수산업 경영 또는 종사하는 만60세 이하의 수산인 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원서는 벤처대학(www.kfvc.net) 및 완도군 홈페이지(www.wando.go.kr) 완도군청에서 교부 받을 수 있다.
이인곤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전문 지식과 경영능력을 습득하고 있어 전국에서 교육생이 몰려와 수산정보를 교류하는 인적네트워크를 만드는 계기도 되고 있다”며 “우리나라 수산업의 미래를 개척할 전국 수산인의 용기 있는 도전을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 문의) 완도군 해양수산과 061-550-565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