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만 휴관·22일 오후·24일 종일 운영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관은 설 귀성객 관람 편의를 위해 설 전일인 22일 하루만 휴관하고 설날인 23일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24일은 종일 개관한다고 19일 밝혔다.
여수 돌산읍 무슬목에 위치한 전남해양수산과학관(관장 김경철)은 국내 최대의 원통수조에 아름답고 희귀한 해수관상어를 전시하고 있다. 대형수조를 포함한 35대의 수조에는 전남 어류인 참돔을 비롯해 자리돔, 쏨뱅이, 노랑가오리 등 100여종의 남해안 토산어종 2천 마리를 전시해 과학관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바다거북을 테마로 한 바다거북 전용 수족관을 국내에선 유일하게 시설해 관람객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으며 1층 영상관에서는 실제 바다속 풍경을 주제로 한 ‘3D 입체 영상’을 무료로 상영함으로써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해양수산과학관은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가 코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여수박람회 홍보관 역할의 수행과 관람편의 제공을 위해 관람객 휴게시설을 갖춘 현대적인 시설로 과학관 출입구를 확장하는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대도시 아쿠아리움과의 차별화를 위해 청소년을 위한 체험학습장 확대 개발하고 지역 특산어종 중심의 생태 학습관 조성 등을 통해 올해 관람객 100만 명 유치를 목표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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