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는 설 연휴를 맞이해 귀성객 및 성묘객의 방문으로 교통량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원활한 교통흐름과 수송력 강화를 위해 2012년 설 대비 특별 교통대책을 수립,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교통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박람회를 대비해 구축한 지능형교통시스템(ITS) 및 가변 전광판(VMS), 버스정보시스템(BIT) 등을 통해 도로 교통상황을 실시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서시장, 교통시장 등 재래시장 인근 도로의 경우에는 제수용품 구입 등으로 교통 혼잡이 예상, 주차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다만, 재래시장 활성화를 감안한 유연한 단속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귀성객과 성묘객의 수송력 강화를 위해 설 연휴기간 동안 농․어촌지역을 운행하는 13개 노선에 대해 야간에 1회씩 증회 운행하며, 시립공원묘지까지 운행하는 36번 시내버스를 1대 증차해 성묘객의 교통편의를 제고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설 연휴에도 9천2백여 대의 차량과 4만1천여 명의 성묘객과 참배객이 영락공원의 공설묘지공원 성묘객 및 봉안당 등을 찾을 것으로 내다보고 방문객의 편의를 위한 교통지도와 안내를 실시한다.
소라면 대포삼거리~영락공원 입구 까지는 여수경찰서에서, 영락공원 내 도로 및 주차장은 시에서 중점적으로 안내 및 지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설 연휴기간 선진교통문화의 정착 및 박람회 교통대책 홍보를 위해 오는 20일(금)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여수엑스포역과 시외버스터미널 등에서 공무원 및 교통질서분과위원회 등 유관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홍보물을 배부하고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설맞이 교통질서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