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12일까지 도청서 39개 마을 290여종 직거래…최대 33% 할인
전라남도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농수산물 직거래 추진 활성화 대책 일환으로 12일까지 3일간 도청 1층 윤선도홀에서 ‘2012년도 정보화마을 설맞이 특산물 판매행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특판 행사는 다년간 행사를 진행해오면서 그동안 가장 선호도가 높고 실속 있었던 39개 정보화마을 290여종의 상품을 엄선해 주민들이 직접 산지 직거래 방식으로 판매해 그 어느 명절 특판 행사보다 소비자에게 많은 혜택을 주도록 준비했다.
이 기간에는 평상시 가격대비 10~33%할인, 10개 이상 구매 시 상품 증정, 마을별 시식코너, 구매고객 행운권 추첨, 고액구매자 선물 증정 등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했다. 이를 통해 먹거리에 대한 불신 때문에 설 명절 선물 고르기가 쉽지 않은 소비자들에게 품질이 우수한 우리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정보화마을은 상품의 우수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입소문에 힘입어 최근 2~3년간 빠르게 성장해 농어촌 주요 소득원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방형남 전남도 정보화담당관은 “정보화마을 특산물 판매 행사를 통해 농수산물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의 고충은 덜어주고 소비자들은 저렴한 가격에 믿을 수 있는 우리 농수산물을 손쉽게 구입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안심하고 믿고 찾을 수 있는 지역특산품을 많이 애용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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