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설 연휴 (2012년 1월 21일~24일, 4일간)를 보낼 수 있도록 비상진료대책이 마련된다.
대책에 따르면 설 연휴기간 중 환자발생에 대비 의료진료 공백을 방지하고 시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연휴기간 중 당직 의료기관 및 당번 약국을 지정․운영(응급의료기관 및 당직 의료기관 182개소, 당번약국 180개소)한다. 또한, 45개 공공보건의료기관에 대해 지역별․일자별로 근무일을 지정 진료공백이 없도록 조치한다.
특히, 응급 환자 및 대량 환자 발생에 대한 신속한 대처를 위해 병원급 이상 6개 지역응급의료센터(기관)에서는 24시간 비상진료체계(on-callsystem)를 유지, 의사가 즉시 진료 및 응급처치에 임할 수 있도록 대응태세를 강화한다.
이와 함께 연휴기간 중 보건소에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설치해 환자 발생신고 접수 시 당직 의료기관 안내 등 필요한 조치와 함께 당직 의료기관과 약국 등의 정상적 의료행위 이행여부를 점검해 비상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시는 설 연휴기간 중 비상 진료대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응급의료센터(기관)의 비상 진료상황을 현장 점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증상의 위중 여부를 잘 모를 경우 24시간 전문의가 상주해 상담과 기본처치 방법을 알려주는 응급의료정보센터(국번 없이 1339번, 휴대폰 지역번호+1339번)를 이용하고 필요한 경우 가까운 당직 의료기관 혹은 당번 약국을 안내받아 이용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한편, 설 연휴기간 중 당직 의료기관 및 당번 약국 진료(투약)일 지정내역은 여수시와 보건소 홈 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거북선 소식지에 게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