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전남 섬·해안 투자 유치 나선다
서울서 전남 섬·해안 투자 유치 나선다
  • 김용석
  • 승인 2011.11.30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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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국토해양부 공동…100대 건설사·관광숙박업자 대거 참여

 

전라남도와 국토해양부가 도내 섬·해안 관광숙박시설 투자 유치를 위해 30일 국내 대형 건설사 및 관광개발·호텔·리조트 운영자 등을 대상으로 대규모 합동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오전 11시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설명회에는 (주)대우건설, (주)대명레저산업, STX건설(주), 쌍용건설 등 수도권 도급순위 100위내 건설사와 국내 유수의 관광개발사업자, 한국관광호텔업 경영인 협회 등 관광호텔, 리조트 운영자 등 120여명이 초청됐다. 

특히 호주 최대의 부동산 개발업체인 레이 화이트(RAY WHITE) 그룹 한국법인 등 다국적 부동산 개발업체에서도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하는 등 대형 개발업자들의 자발적 참여의사가 잇따라 성황리에 개최될 전망이다. 

설명회에서는 국토해양부에서 적극 추진하고 있는 동서남해안 및 내륙권발전특별법에 따른 해양관광지 개발계획을 설명한다. 또한 그동안 섬·해안 관광지 개발의 걸림돌로 작용했던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지구 내 숙박시설 건축 규제가 완화되면서 6천100㎞의 리아스식 해안과 2천200여개의 아름다운 섬을 가진 전남도의 비교 우위자원을 집중 부각시킬 계획이다. 

전남도에서 투자적지로 추천하는 지역은 국립공원 등 규제완화 투자적지 13개소로 여수 남면, 완도 신지, 고흥 봉래·도화 등 해안선 지역과, 신안 자은, 진도 조도 등 섬지역, 정성 북하, 구례 산동 등 내륙지역을 포함하고 있다.

신안 도초도 사파리 아일랜드는 전남도에서 역점적으로 민자유치를 추진 중이다. 최근 해양레저와 휴양이 관광 트랜드로 부각됨에 따라 섬 온천 투자 적지에 대한 설명도 있을 예정이다. 

여수경도 해양관광단지 프로젝트는 해양관광 개발 촉진을 위해 2009년부터 조성중인 사업으로 23만㎡ 부지에 호텔, 콘도, 기업연수원, 테마파크, 상가시설 등이 민자유치로 추진된다. 

설명회에서는 또 지난 9월 15동 100실 규모로 628억원을 투자해 착공한 마리포사 리조트의 (주)에스아이 이석주 대표이사를 초청해 투자를 결정하고 착공하기까지의 애로사항과 해결과정 등 성공사례를 발표토록 함으로써 투자자의 관심도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양복완 전남도 관광문화국장은 “관광숙박시설 투자설명회를 계기로 다도해 해상국립공원과 아름다운 풍광을 간직한 전남의 섬·해안이 국내·외 기업가에게 매력적인 투자 적지로 인식돼 숙박시설을 비롯한 관광지 개발사업에 많은 투자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는 12월중 도에서 화순에 600억원을 투자해 휴양형 숙박시설 건립을 준비중인 K사, 순천에 400억원을 투자해 한옥마을 투자를 결정한 R사 등 6개 기업과 1천500억원 규모의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으로 지역 현안과제인 관광숙박 투자유치가 점점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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